삐걱. 삐걱. 우두득. 무슨 소리일까? 내 목에서 나는 소리다. 하루 종일 컴퓨터만 쳐다보고 있다. 뻐근함에 더 이상 못 버티겠다 싶을 때 기지개를 켠다. 그때 나는 소리다. 나는 15인치 노트북에 27인치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다. 노트북만 사용할 땐 15인치도 크다 싶었는데 27인치짜리 모니터를 사용해보니 이게 웬걸. 아예 신세계다. 영상 편집할 때 많은 노드가 한 번에 보인다니 이렇게 편할 수 없다. 그런데 불편한 점이 있었다. 모니터 기본 스탠드가 너무 싼 티가 났다. (모니터는 삼성의 C27JG54) 그리고 모니터의 무게를 못 견디는지 잦은 빈도로 딱 딱 소리가 나면서 흔들렸다. 모니터가 넘어져서 내 코를 때리기 전에, 내 목이 굽어 정말 거북이가 되어버리기 전에 모니터 암을 구매해야겠단..